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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성명] 송영길 대표는 국경없는 기자회 폄훼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

2021.08.27 10:42

한국기자협회가 발표한 성명서입니다.
해당 내용 본문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journalist.or.kr/mybbs/bbs.html?mode=view&bbs_code=bbs_16&cate=&page=&search=&keyword=&type=&bbs_no=31012

송영길 대표는 국경없는 기자회 폄훼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상정이 무산되면서 나온 여당 대표의 발언이 우리의 귀를 의심케한다.

25일(수)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본회의를 통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포함하여 16개 법안의 일괄 상정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국회법상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주장에 따라 전격 연기됐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는 국경없는기자회(RSF)가 언론중재법에 대한 우려 성명을 낸 것과 관련한 질문에 “뭣도 모르니까. 자기들(국경없는기자회)이 우리 사정을 어떻게 알겠나”라며 공신력있는 국제 언론단체를 폄하는 발언을 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한국기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세계 언론자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국제 언론단체다. 이들은 매년 각국의 언론순위를 산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한국은 국경없는기자회가 발표하는 언론자유지수에서 참여정부 당시 31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2016년 70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다시 상승하며 지난해 42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 또한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를 30위까지 상승시키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럼에도 여당 대표가 국제 언론단체의 우려에 대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는커녕 무시하는 발언은 국제 사회의 지탄을 받을 만한 처사일 뿐만 아니라 송영길 대표의 언론관이 어떠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에 다름아니다.

송영길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권위있는 국제 언론단체를 무시한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사회적 합의 절차를 이행하라.

2021년 8월 25일
한국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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