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단독] 추미애, 카투사 군복무 아들 휴가 미복귀 무마 의혹

“휴가 연장 받아들여지지 않자 직접 전화”…청문회준비단 “입원하느라 아들이 직접 요청, 전화 안해”
승인 2020.11.16 23:43
2020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공모작

[보도일 2019.12.27 19:23]

[일요신문i=최훈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군복무중인 아들의 휴가 미복귀를 직접 전화로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추미애 후보자 아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소속 카투사로 복무했다. 이 지역대 소속이었던 한 인사에 따르면 추미애 후보자는 2017년쯤 이 부대에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추 후보자 아들은 당시 중대 지원반장이었던 A 상사에게 휴가 2일 연장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였다. 당직 사병의 “빨리 복귀하라”는 거듭된 알림에도 부대로 복귀하지 않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일요신문DB]

미복귀는 곧 탈영을 의미한다. 하지만 휴가는 곧 연장됐다. 당시 당직을 섰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추미애 후보자는 부대에 전화를 걸어 아들의 휴가 연장을 요청했다. 담당자였던 지원반장 A 상사를 건너 뛴 셈이었다. 곧 B 대위를 거쳐 지원반장과 당직 사병에게 추 후보자 아들의 휴가를 연장하라는 명령이 하달됐다. 이 관계자의 얘기처럼 당시 국회의원이던 추 후보자가 부대로 전화를 걸어 휴가 연장을 시켰다면 외압을 행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추미애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몸이 아파서 입원하느라 이틀 더 연장해 달라고 추 후보자 아들이 직접 ‘상사’에게 요청했다. 하지만 그 상사와 부대 간 의사소통이 잘 안 돼 벌어진 일이었다. 나중에 정상적으로 해결된 것”이라며 “추미애 후보자가 부대로 전화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상사’가 선임 사병을 의미하는지 직급을 의미하는지와 병명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라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저작권자(c) 일요신문i,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협회소식 더보기
  • 회원사 현황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다양한 인터넷
    신문사들로 구성원을 형성하여
    소통과 협력을 이룹니다.
    자세히 보기
  • 입회 안내
    회원사 신규 가입 신청에 대한
    이사회 심의는 매 분기별로
    열립니다.
    자세히 보기